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선정된 팁스 운용사는 Δ매쉬업엔젤스 Δ메디톡스벤처투자 Δ서울대기술지주 Δ한양대기술지주 Δ에이치지이니셔티브 Δ인라이트벤처스이다.

이로서 전체 팁스운용사는 44군데가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매쉬업엔젤스는 다음 창업자 이택경 대표의 성공 경험과 국내 민간 1호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에서의 투자실적을 바탕으로 설립된 엔젤 투자회사로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톡스가 출자한 벤처캐피털(VC)로 창업주인 정현호 대표가 참여했다.

대학교의 기술지주회사들이 합류한것이 특이한데 서울대기술지주와 한양대기술지주는 대학 내 우수 기술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팁스를 통해 창업을 촉진한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를 운영해 소셜벤처 투자와 보육 실적을 보유한 소셜 투자전문회사다. 

이 밖에 지방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비수도권 소재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한다.

신규 운용사는 3년간 사업권이 부여되며, 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2018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하반기부터 활동한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역량있는 운용사를 계속 선발해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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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