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부산시는 박민식·배덕광·하태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7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글로벌 ICT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 비전선포식(이하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국회 미방위 및 부산지역 국회의원, 글로벌 기업, 국내외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비전과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선포식은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 및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부산 스마트시티 민관협의체 출범식 △부산 센텀시티 실증사업 기본협약식 △서비스별 제품 전시회 및 스마트시티 관련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 스마트시티 민관협의체’는 스마트시티 건설과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산·학·관·연 전문가 및 실무책임자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와 경험 등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ITU전권회의에서 부산시와 SKT, 시스코 간에 체결한 MOU를 구체화하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서병수 부산시장, 이형희 SKT MNO 총괄, 아닐메논 시스코 S+CC 및 글로벌라이제이션 부문 총괄사장이 참석해 체결하고, 민간협력을 포함한 계획된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세미나’는 황병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3.0지원센터장의 ‘스마트시티가 만드는 새로운 도시 세계’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황병선 카이스트 교수 등 7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해상안전용 드론, 스마트 파킹,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서비스 및 관련제품 전시회도 함께 전시된다.
부산시는 ‘2014 ITU전권회의’의 성공개최와 올 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계기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정부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부산 센텀시티가 선정돼 부산이 꿈꾸는 미래도시의 로드맵을 한층 더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상, 해운대, 영도에 3대 스마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부산을 ‘아시아 제1창업도시’로 키워낼 계획이다. 부산의 주력산업인 기계, 섬유, 신발산업에 ICT를 융합하고 로봇, 바이오, 디지털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견줄 수 있는 100대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이 앞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개발된 서비스 모델을 국내 다른 도시로 확산시켜 해외수출과 표준화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외 기업들과 폭넓게 협력해 창의적인 인재와 기업의 IoT 창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2030년 미래 부산의 비전을 ‘스마트 부산’으로 설정한 만큼,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요소가 연결되고 융합되며 재창조되는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다가올 초연결 시대에 부산을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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