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대전에서도 20만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운집하면서 대통령 탄핵반대 열기는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가 비상 기도회’를 열었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앞서 이날 집회에 2만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오후 3시 현재 집회 주최 측 추산 20만명이 모였다. 

 ‘사기탄핵 기각하라’ ‘좌파 사법카르텔 인민재판. 사법부 사망’ ‘선관위 서버 까’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기도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전한길 강사와 김병철 전 치안감, 김근태 전 육군 대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개그맨 김영민 등이 참가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소속인 장동혁(출남 보령서천) 의원,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도 연사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기도회와 국민대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선규 즐거운 교회 목사(세이브코리아 대전 공동대회장)가 기도회를 주관했고 국민대회는 개그맨 출신 김영민 유튜버의 사회로 인기 연사와 정치인, 청년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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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gold@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