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실천
낮은 생존율 주요 원인, 공황 상태에서 감정적 장벽, CPR 수행에 대한 자신감 부족, 잘못된 시행에 대한 두려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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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대로 10길 17에 위치한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관장 한근식)은 국민안전원(원장 음희화)과 협력하여 지난 5일 전 직원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가 3만 3,586명에 달하며, 그중 10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는 비율은 31.3%, 생존율은 13.2%로 전년도 대비 1.7배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여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경우, CPR을 배웠어도 실제로 시행할 자신이 없는 경우, 그리고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해 환자를 다치게 할까 봐 두려워하는 경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는 반복 훈련이 필수다. CPR 마네킹으로 흉부 압박 깊이와 속도를 체크하면서 연습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면 당황하지 않고 CPR을 할 수 있다.
CPR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몸이 기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누구나 망설이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는 응급상황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문화의 일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한 복지관은 모든 이용자가 가족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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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복지관 종사자는 "그 어떤 교육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장이 되었으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실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객관적인 평가와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함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을 한층 더 깊이 새기게 되었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이번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를 계기로, 모든 직원이 안전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이용자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안전중심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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