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영화감독 최재용, ‘인도 두바이 국제 영화제’ 수상
한국 AI 영화감독 최재용, ‘인도 두바이 국제 영화제’ 수상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5.01.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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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노아의 우주선’, IDIFF에서 ‘Award Winner’ 선정

최재용 AI 영화감독이 연출한 SF 영화 ‘노아의 우주선(Noah’s Spaceship)‘이 인도 두바이 국제 영화제(Indo Dub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DIFF)에서 Award Winne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DIFF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재능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수상작들은 연례 시상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노아의 우주선은 기후 재앙으로 인해 생존이 불가능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UN이 주도하는 ‘우주 이주 프로젝트’를 통해 선택된 1만 명만이 거대한 우주선 ‘아르카(Arka)’를 타고 새로운 행성을 향해 떠난다. 하지만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기까지는 죄책감과 내부 갈등, 생존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뒤따른다. 영화는 단순한 생존 이야기를 넘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행성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IDIFF는 전 세계 영화인들을 위한 진정한 국제 플랫폼을 지향하며 감독, 배우, 촬영 감독, 편집자,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 제작자들의 경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 수상작들은 단순한 상장과 트로피 수여를 넘어 국제적인 홍보와 네트워크 기회를 얻게 된다.

최재용 감독은 이번 수상 소식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한 SF 영화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AI와 영화를 접목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은 한국의 대표적인 AI 영화감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SF 장르에서 뛰어난 세계관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노아의 우주선 수상을 계기로 그의 작품이 더욱 국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IDIFF 수상작 발표와 함께, 노아의 우주선은 앞으로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기회를 갖게 되며, 영화를 통한 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널리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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