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한민국에는 많은 영화가 나왔습니다.
특히 그 중 사회 고발 영화가 많지요.
얼마나 많은지 영화 속 인물들의 직업만 봐도 누가 선역인지, 악역인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선역은 항상 변호사입니다. 악역은 항상 검사입니다.
때때로 변호사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검사도 같이 악역으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럼 판사는요?
저는 대한민국의 영화에서 판사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그 전에 영화 속 판사는 어떤 역할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영화 속 판사는 주인공을 끝에서 구원하는 절대자로 나옵니다.
영화 속 판사는 주인공을 끝에서 단죄하는 절대자로 나옵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것이 영화에서 판사에게 주어지는 역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판사를 의심하지 않게 만든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