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18일,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그는 2016년 첫 국회 등원 이후, 23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하며 8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환경노동위원회를 우수위원회로 이끌며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다시 환경노동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노동·기상 분야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박 의원은 환경부에 대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설정, 폐기물 분담금 부실 관리, 북한 오물풍선 문제 미흡 대응을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노동부에 대해 플랫폼 노동자들의 알고리즘 강제노동 문제, 산재 불승인 판정 문제,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을 다루며 노동권 보호와 근로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기상청에는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정확도와 예보관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하이브의 폐기물 부담금 축소 신고 및 플랫폼 노동의 부당한 알고리즘 문제 등을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의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결위 간사와 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며 정책 리더십과 뛰어난 의정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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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ytk736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