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대로변 강남역~신논현역 구간의 보도 중앙에 있던 대형 화분과 의자 약 53개를 철거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화분과 의자는 10년 전 강남대로변 불법 노점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점이 보도 위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것이다.
불법 노점이 정리된 이후에는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퇴근 시간 광역버스정류장 주변 혼잡으로 통행에 방해가 됨에 따라 철거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보행자가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