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여 발표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삼성증권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1월 5일, 소비자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기업의 소비자 권익과 소비자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여 이를 지수화하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투자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중심 △변화 선도 △전문성 △존중과 배려 △사회적 책임 등 다섯 가지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시작된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전사 차원의 협의체를 운영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종합 자산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국내외 네트워크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인 고객을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하여 가문 전담 위원회 및 기관 투자자 전용 특화상품을 제공하고, 오너 및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간의 네트워킹과 임직원 자산관리 플랫폼, 소액주주 의결권 서비스 등을 통해 법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국 각 지역에 연금센터를 확대하고, 연금 및 은퇴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인력과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관리본부는 부유층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원스톱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화, 채팅, 화상통화를 통해 고객이 편리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이 금융사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2022년 삼성 금융관계사와 함께 통합 금융 앱 '모니모'를 출시하였다. 이 앱은 삼성증권과 생명, 화재, 카드 등 4개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금융 종합 플랫폼으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금융 관계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두어 금융상품 투자 시 소비자의 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전 영역에 걸쳐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있다.

금융상품 판매 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이 상품 관련 정보를 충분히 설명받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해피콜을 강화하고 있다. 해피콜을 통해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면 판매 직원에게 완전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매년 금융상품에 대한 판매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성과 보상 체계에 소비자 보호 KPI(핵심 평가 기준)의 비중을 확대하고, 불건전 영업 행위 및 불완전 판매에 따른 보상 환수 기준도 제도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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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철 79ysw@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