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GPS 교란 재개...서해 항공·해상 안전 위협
북한 GPS 교란 재개...서해 항공·해상 안전 위협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11.09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참은 즉각적 도발 중단 요구...북한에 책임 묻겠다고 경고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일대의 GPS 화면 모습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일대의 GPS 화면 모습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을 감행해 우리 선박과 민항기 운항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과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하며, 북한의 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합참은 "북한의 GPS 교란으로 인한 이후 모든 문제는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5월에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남쪽을 향해 GPS 전파를 교란한 바 있다. 당시 교란 행위는 북한이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보내기 시작한 직후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 감행된 공격이었다.

이후 북한은 남북 접경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전파 교란을 시도했으나, 5~6월과 비교해 신호 출력 강도는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GPS 교란이 지속적으로 탐지되며 이에 따른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 장애가 보고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