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가슴앓이, 갯바위, 촛불켜는 밤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진 독보적인 목소리의 가수 양하영이 신곡 “해당화” 뮤직비디오로 다시 한 번 이 가을에 감성을 더한다. 신곡 해당화는 먼저 하늘로 떠나간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가수 겸 프로듀서 미기의 음악팀 비이크루의 작품이다.

해당화(작사 김창진, 작곡 미기, 편곡 서창원&윤정노)는 바닷가에서만 피는 꽃으로 척박한 모래땅에서도 꽃을 피운다. 어떤 환경에서든 자식을 지키기 위해 의지를 보이는 부모의 모습을 닮은 꽃 해당화와 함께, 양하영은 바닷가에서 아련한 마음을 담아 촬영에 임했고 뮤직비디오는 장면마다 그 애틋함이 묻어나는 그림 같은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양하영이 노래하고 엄마와 아이를 연기하는 연기자도 출연했다. 엄마역은 ‘피리트롯’이라는 장르를 세계 최초로 시도한 가수 ‘나래’가 맡아 연기를 펼쳤고, 아이 역으로는 다문화가족 유튜브채널 My Korean Husband의 호주엄마 니콜라와 한국아빠 권순홍의 딸인 ‘권지수’가 출연해 뮤직비디오에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이 뮤직비디오 제작진은 “곡과 영상이 가수의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해당화 뮤직비디오는 다소 퍽퍽한 현대 사회에 잠시 쉼을 줄 수 있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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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뜸 기자 ioi711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