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하는 미래, 성장하는 진로'라는 주제로 ‘제11회 김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포 관내 중학교 14개교의 청소년 3,233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진로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는 진로직업체험존, 미래창의체험존, 정보공유존, 진로상담존, 이벤트존, 공감진로톡 및 문화공연 등 여섯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총 81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 부스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만 제공되었다.
여성기업 (주)창의융합교육연구소의 박경미 대표는 인큐연구소의 협찬을 받아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 전공의 태진미 교수가 개발한 ‘AI-MIT(AI 기반 다중지능검사)’를 활용하여 '다중지능으로 너의 꿈을 찾아봐 -찐꿈JOB기'라는 주제로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박 대표는 청소년들이 다중지능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기 이해를 돕고, 각자에게 맞는 진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날 상담은 숭실대학교 융합영재교육 전공의 고승현, 박창민, 박경미, 이지영 AI-창의진로지도사 4명이 진행했다. 이들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하고,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질, 적성,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전문적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직업이 없다"거나 "자신에게 강점이 없다"라고 말하던 이들이었지만,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지능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 다중지능의 세부요인 분석과 흥미, 능력, 수행의 3차원 분석 자료를 통해 자기 이해의 깊이를 더하며, 학생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프리미엄 다중지능 검사도구를 협찬한 인큐연구소는 AI-MIT(AI 기반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자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행복한 진로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AI-창의진로상담사인 인큐레이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작점을 찾고, 온기 있는 교육과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업 찾기 교육이 아닌 참된 진로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설계를 도울 계획이다.
창의융합교육연구소 박경미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큐연구소의 ‘3S(START-SUCCESS-SYSTEM) 철학’을 현장에서 잘 실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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