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보행자 안심동행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에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고젝터 설치는 특히 야간에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각적 경고와 안내를 제공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시장을 찾는 고령 보행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야간에 특히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로고젝터는 보행자의 시야에 안전 정보를 투영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보행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게 시장을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심동행존을 확대하고, 지역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공단 서울본부 한정헌 본부장은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동대문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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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navy@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