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지난 9월30일 “한 병원의 의사 1명이 1년동안 4천 건 가량의 수술이 진행했다”고 밝혀 고스트닥터의 실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심평원으로부터 받은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 까지 주상병의료인별 인공관절치환술 등 상위 10순위 청구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특정 A의사는 혼자서 ▲2019년 4,016건 ▲2020년 3,633건 ▲2021년 3,486건 ▲2022년 3,123건 ▲2023년 2,940건 ▲2024년 상반기까지 1,384건(총사용량 실시횟수 기준)을 집도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365일 중 토요일(52일)과 일요일(총 52일), 설과 추석 등 공휴일(총 13일) 등을 제외하면 업무일은 248일인데, 이를 하루로 환산해보면 최소 16건의 수술을 진행한 셈이다. 만약 일요일만 쉬고 전부 일했다고 가정하더라도 하루 13건의 수술을 진행한 꼴이다.
본지가 정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수술은 ‘무릎인공관절’ 수술과 '관절경'(관절 내시경) 수술로 크게 분류되고 있다. 더불어 필요에 의한 ‘지방줄기세포’ 가 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관절염 말기에 하며 시간은 1시간~1시간 반 걸린다. 관절경 수술은 주로 무릎연골판이 찢어졌거나 뼈 연골조각이 돌아다닐 때 많이하는 수술방식으로 대략 2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 특히 관절염 중기에 많이 하는 수술로서 무릎에 구멍을 2~3개 뚫고 기구가 무릎안에 들어가는 수술이기에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전문가(의사)가 해야만 한다.
하지만 연골판이 찢어진 경우 이를 봉합하기 위해선 1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더해 ,지방줄기세포 치료는 관절염 중기에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목적으로 엉덩이와 배 쪽 지방이 많은 조직에 구멍을 2개 , 30cm 가는다란 기구를 넣어 지방400cc이상을 빼는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이후 원심분리기에 돌려서 지방에서 줄기세포2cc만 빼는 과정을 한다음 무릎에 주사를 놓는 방식이다.
그러나 서울의 한 무릎관절 전문 병원에서는 필요치 않은 관절경 수술에 무릎에 줄기세포 주사를 함께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박희승 의원이 밝힌 년 4천건의 수술은 혼자 했다는 심평원 자료에서의 청구금액 현황에는 지방줄기세포 치료는 코드가 없어 자료에 등록되지 않은 금액이기도 하다.
전문의는 1개 무릎 당 400cc 이상 지방 뽑고 농축하면 2cc 정도 나온다면서 죄우 한 개씩 두 개의 구멍을 내고 시간은 30분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지방을 뽑는 부위의 출혈과 형종, 감염. 피부염, 천공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
박희승 의원이 밝힌 지난 특정 의사의 수술 횟 수가 일 평균 16건인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10여시간 이상 수술에 매달려야만 한다는 추론이 나온다. 여기에 줄기세포 수술은 심평원에 등록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더한다면 특정의사의 수술시간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개인병원을 제외한 병원들은 보통 9시부터 개원하여 오후 6시에 병원진료를 마치는데 점심시간을 제외한다치더라도 대략 하루 8시간의 근무시간이 표면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년 4.016건 수술에 일일 16건의 수술을 한다는 것은 수치상으로나 의사 개인의 건강상으로도 도무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즉, 고스트닥터의 존재가 성립된다는 결론이다,
앞서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의장 송운학), 국민연대(상임대표 이근철),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이하 기윤협, 공동의장 이보영 외), 가칭) 국민생명 안전네트워크(준) 등 시민단체들은 8일 오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4,016건 ▲2020년 3,633건 ▲2021년 3,486건 ▲2022년 3,123건 ▲2023년 2,940건 등 지난 5년간 17,198건 나 홀로 집도한 특정 A 의사와 수술병원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A 의사가 1년간 혼자서 4,000여 건 인공관절 치환술 등을 집도한 2019년을 살펴보면, 365일 중 토요일(52일)과 일요일(총 52일), 설과 추석 등 공휴일(총 13일) 등을 제외하면 업무일은 248일이다. 하루 평균을 계산해 보면 최소 16건의 수술을 진행한 셈이다. 만약 일요일은 쉬고 전부 일했다고 가정하더라도 하루 13건의 수술을 진행한 꼴이다, 사실상 대리수술과 유령수술 등을 집도한 것이라는 아주 강력한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수술병원과 수술의사 실명 공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희승 의원 역시 ‘진료기록부상에는 자신을 집도의로 기재하고 실제 수술은 다른 사람이 진행한 유령수술의 정황이 짙다’라며 ‘심평원 청구 현황을 점검해 대리수술·유령수술로 의심받는 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리·유령수술 사례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 적발되더라도 재판을 거쳐 최종 판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설령 면허가 취소되더라도 면허가 재교부될 수 있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끊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이 특정 의사가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실체를 밝혀야 하며 이러한 재난이 유령 수술(고스트닥터)이라는 분류와 연관될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문제의 심각성은 단순히 수치와 통계의 충격적인 부분을 넘어, 응급의료과 의료 범위를 심각하게 다루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기관의 내부 감사, 도덕성이 포함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당국 및 입.사법부의 필요한 조치가 조속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이 판단하는 것과 같이 면허 취소 등 강력한 법적 처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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