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좋은병원들이 2024년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좋은문화병원, 삼선병원, 강안병원, 울산 좋은삼정병원 등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해당 병원들은 10월 1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맞는다. 우선 11일부터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6일에는 70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9일에는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 각각 접종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독감 예방 접종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어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정된 진료과와 동선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각 병원의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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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snspr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