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요구 반영한 맞춤형 지원, 연탄과 생수 공급
사계절 필수 에너지원 연탄, 취약계층 건강과 안전 도모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 은 ‘하(夏)탄연탄(이하 하탄연탄)’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연탄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과천 꿀벌마을에서 진행된 지원도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빈곤밀집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은 습기에 취약하며 이로 인해 증식한 곰팡이가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파악했다. 현재 정부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로만 한정되어 있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여름연탄을 지원하여 그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탄을 사용하는 꿀벌마을 에너지 취약계층 100가구에 여름연탄을 지원했고, 대상자 필요 물품을 추가로 파악하여 250가구에 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생수 공급은 꿀벌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지역식수에 석회가 다량 검출되는 등 수질이 좋지 못한 점을 확인하여 이뤄지게 됐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다가올 태풍으로 습한 날씨가 예상되어 에너지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연탄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연탄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특히나 여름철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에 작은 온기를 더하기 앞으로도 여름연탄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꿀벌마을 조도원 씨는 이번 지원에 대해 “우리 마을은 고령층이 많아 여름에 때때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꽤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에서 석회가 많이 나와 식수가 항상 부족하다”라며 “날이 많이 덥다보니 수분 보충이 반드시 필요한데, 폭염 속에서도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독거노인, 그리고 해외 아동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탄연탄’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