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의 자회사인 유호스트는 최근 AI 기반의 프리미엄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을 대신해 AI가 24시간 끊임없이 홈페이지 환경을 점검한다. AI는 고객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 방문부터 결제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품질보증(QA)의 정상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며, 결제 모듈 제약 없이 실제사용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QA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홈페이지 운영자들은 예상치 못한 장애나 오류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력이 직접 담당하던 이 역할을 AI가 대신 수행함으로써,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이미지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이미지 데이터 수집, 특징 추출 및 분석, 모델 학습, 비교 및 이상 탐지, 피드백,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이 이루어져 EUM(End User Monitoring) 기능을 강화했다는 강점이 있다. 이로 인해 고객이 사이트에서 경험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발전이다.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L사 관계자는 "AI 솔루션 덕분에 QA 작업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부분들을 이제는 AI가 실시간으로 점검해주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사에서는 "실제 사용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QA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언급했다. E사 역시 "솔루션 도입 후, 고객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호스트의 천민기 상무는 “이번 솔루션 출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LLM(대형 언어 모델) 및 SLM(소형 언어 모델)을 응용한 AI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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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철 79ysw@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