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556) K-원전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서막이 열렸다
[황교안의 손편지] (556) K-원전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서막이 열렸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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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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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일 뿐만 아니라 유럽의 원전 강자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에서 따낸 수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유럽은 '탈원전•신재생에너지'로부터 '원전'으로 유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유럽에서의 원전수요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으로 전 세계의 전력수요가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슬로베니아, 헝가리, 튀르키에,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앞다퉈 원전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24조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된 체코는, 향후 추가로 원전2기를 지을 경우에도 한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 40조의 수주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해 애쓴 정부와 민간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던 문재인 정권이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원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것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가 주도 댐 건설 중단' 정책으로 인해, 충청지역 상촌댐과 지천댐 건설이 무산됐고, 그로 인해 최근 침수피해가 막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지 못한 지도자가 나라를 이끌어가면 절대 안 됩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을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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