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이 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의회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후반기 의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성배 대표는 이자리에서 "서울시의회 후반기에는 시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게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울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고, 역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는 의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대표직 인수위원회 부대표 송경택 의원, 부대표 김규남 의원, 법률 입안 부대표 곽향기 의원, 대외협력 부대표 이희원 의원, 대변인 채수지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월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1대 후반기 국민의힘 의장후보 및, 부의장 후보 등 의장단 후보 선출 과정에서 대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16일만에 기자실을 방문해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갖은 것이다.
이성배 대표는 "국민의힘이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다수당의 원내대표로서 지방선거와 오세훈 시장의 약자 동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수당의 대표 의원으로서 서울시와 과감히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견제할 건 제대로 견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 밝혔다.
이 대표는 '후반기 의회 운영 계획과 상임위 구성에 대한 계획'에 대해 "민주당과의 교섭을 통해 조정할 계획이며, 도시 계획과 주택 공간의 이원화 문제도 논의 중"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운영'에 대해 "기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가 우뚝 서고 합리적이고 강한 의회가 되기 위해 격과 힘이 필요하다"며 "기자들이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배 대표는 "후반기에는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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