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경기 포승∼평택 전철화(안중∼평택 15.1㎞) 구간에 대해 28일 오전 0시부터 열차 운행시험을 위한 전기(2만5천V)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사업과 함께 오는 10월 동시 개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경부선과 서해선의 연결로 우회가 가능하게 돼 열차 운행 안전성과 여객·화물 수요 분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김윤양 충청본부장은 "포승∼평택 전철화 구간 전차선로 가압을 시작으로 열차 운행 개시 전 각종 시험·검사를 철저히 해 철도 서비스 향상과 전기공급 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선로 주변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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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기자 kim6211@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