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과 송파구 가락동, 양천구 신월동에 모아주택 2천279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모아주택)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천995세대가 공급된다.
관리계획 수립안에는 제1·2종(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도로·공원·공공체육시설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상지는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간선도로변까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가능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동 171-5번지 일대에는 2027년까지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113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짓기로 하면서 용적률이 400%에서 426%로 완화됐다. 또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을 추가로 확보했다.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3개 동 공동주택 171세대와 주민공동시설을 공급한다.
단차(높낮이 차이)가 있는 지형을 감안해 단지는 다단 처리하고, 주변 지역을 고려해 차도와 보도가 구분돼 있지 않던 도로에는 보도와 조경을 계획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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