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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 공수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오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이 21일 취임한다. 이에 지난 1월 김진욱 전 처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넉달 만에 공수처장 공백이 해소 된 가운데, 오 처장의 임기(3년)는 2027년 5월까지다.
한편 오동운 처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울산지법·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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