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철의 유통칼럼(83) 유통 채널에서 벤더(Vendor)의 역할과 중요성
권순철의 유통칼럼(83) 유통 채널에서 벤더(Vendor)의 역할과 중요성
  • 권순철 칼럼니스트
    권순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5.16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 채널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업, 단체, 개인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유통 채널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벤더(Vendor)이다.

벤더(Vendor)는 일반적으로 유통 채널에서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사이에 위치하여 상품 공급의 역할을 수행한다. 벤더는 단순히 상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사이의 중개 역할을 수행하며,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벤더는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간 입장의 괴리를 중간에서 현실적으로 정리해 주고 상호 소통을 통해 제품이 소매업체에서 잘 팔리도록 운영대행을 한다.

출처: Javatpoint

벤더의 역할을 다섯가지로 정리해 모면, 첫째, 제조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소매업체에 공급한다. 상품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상품 입출고, 보관, 운송 등 물류 관리를 병행하기도 한다. 둘째, 가격을 조정하고 유통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하여 상품의 가격과 이익을 조정하고, 이를 통해 유통 채널 내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한다. 셋째, 제조업체의 상품을 홍보하고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매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 넷째, 유통 채널을 관리하고, 채널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상품의 유통 과정을 감독하고, 효율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고객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인다. 다섯째, 피드백을 수집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처럼 벤더는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정보 공유, 상품 공급,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다양한 제조업체의 상품을 보유하고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판매 채널에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더는 판매 채널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통 채널에서 성공적인 벤더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벤더가 되기 위한 요소를 다섯가지로 정리해 보면,

첫째, 소비자 중심 사고를 해야 한다.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여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시장 조사, 데이터 분석, 고객 리뷰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 니즈를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

둘째,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차별화된 제품,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 효과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해야 한다. 유통 채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제품 공급,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 채널과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넷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제품 품질, 약속 준수, 윤리적 경영 등을 통해 유통 채널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 투명한 거래, 책임감 있는 경영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벤더로 인지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 개발, 새로운 시장 진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유통채널의 새로운 트랜드

유통 채널에서 벤더의 성공은 다양한 요인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 벤더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벤더의 역할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권순철 칼럼니스트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권순철 칼럼니스트
권순철 칼럼니스트 insei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