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표심 자극에 나섰다.
전 후보는 2일 ‘동물복지’와 ‘반려인’ 유권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으로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 일대를 활용, 반려동물 산책로를 조성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확대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예방책이다. 반려인이 장기출장·여행 등으로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울 때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용료를 지원한다.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에는 이를 수용할만한 반려동물 문화시설, 복지, 예산지원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물복지 예산과 시설 확충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전 후보의 주장이다.
전 후보는 “반려동물 산책로 등 시설이 확충되면 의정부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문화축제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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