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배터리 수리 교육 후 ‘청주, 천안, 대구’ 오픈 예정
지난 20일 UN(국제연합)에서 ‘2024 유엔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링’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6,200만 톤에 달하지만 재활용률은 단 22%에 그친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제품들은 전자폐기물로 분류되나 전자폐기물에는 원자재가 포함돼 있고 잘만 활용하면 돈도 되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
한국EV기술인협회(회장 도정국)는 배터리가 사용되는 모든 산업의 배터리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배터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목표하고 있다. 무선 제품이 고장 났을 때 대부분이 배터리 고장이며, 이를 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 수리 교육이 협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배터리 수리 아카데미는 ‘배터리성능평가사’ 자격 보유자가 수리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 창업까지 가능하다.
제1회 배터리 수리 교육 수료 후 평택 1호 수리센터를 오픈한 함태준 대표는 “배터리는 거의 모든 제품이 플라스틱 케이스로 구성돼 있는데, 배터리 수리를 통해 자칫 버려질 수도 있는 플라스틱까지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함께할 수 있어 좋다”라고 배터리 수리센터 창업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향후 제2회 배터리 수리 교육 후에는 ‘청주·천안·대구’가 새로운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따라서 앞으로 협회의 배터리 수리 아카데미는 교육은 기본이며 수료 후 성공적인 창업을 목표로 전국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수리센터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이 분야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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