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소속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인 전희경이 의정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철도 지하화와 고속철도(SRT) 의정부 연장을 포함한 6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의정부동 지역의 교통 편의 증진과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정부 및 여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전희경 후보가 두 번째 제시한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공개한 의정부동 6대 실천 과제에서는 ▲수서고속열차(SRT)의 의정부강남부산·광주 연장 추진을 통한 교통 중심지 확립. ▲국철 1호선 및 GTX-C 의정부 구간의 지하화와 지상 체육공원화로 생활환경 개선.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잠실별내의정부역)으로 광역교통 편의 증진. ▲국철 1호선 증차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 ▲중랑천, 백석천, 호원천, 녹양천을 포함한 수변 감성 도시 조성.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현대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향상 등이다.
우선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SRT 의정부 노선 반영을 추진한다. 지하철 8호선의 경우,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1호선·GTX-C 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상은 다목적 체육공원, 녹지 등으로 활용하는 게 사업의 골자로 상권통합, 체육 수요증가에 따른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데 따른 대응 공약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선도 사업제안을 받는다.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전방위적인 대정부 설득으로 GTX-C노선·1호선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과제들은 도시 환경의 질적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 및 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후보는 "철도 지하화와 고속철도 노선 유치는 의정부 원도심의 거주, 교통, 상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집권여당의 협력하에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희경 후보가 제시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 등 3대 키워드와 10개 실행 과제에 이은 것으로, '우리동네 실천약속' 시리즈의 일환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한편 전희경 후보는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에서 활동하며 경제사회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전희경 후보는 당 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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