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강조
종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종로모범운전자회는 3월 신학기를 맞아 6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와 지역 시민들에게 스쿨존 내에서 30km/h 이하로 서행하는 등의 교통법규 준수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 요소인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보행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교육하고, ‘어른이 될 때까지 안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용품도 배포했다.
종로구 신영동에 위치한 세검정초등학교는 779명의 어린이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1948년도에 개교한 전통 있는 학교로 주변은 아침과 오후에 어린이들의 통학으로 붐비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종로경찰서 빈중석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한정헌 본부장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세검정초등학교에 이어 3월중에 청운, 교동, 재동, 매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달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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