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1월 17일)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법으로도 죽여 보고, 펜으로도 죽여 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법'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의미하고, '펜'은 언론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칼'은 이번 피습사건을 말하는 것이고요.
그러니 언뜻 그의 말을 들으면 혼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대표는 사법체계와 언론과 피습사건의 주체가 모두 하나인 것처럼 교묘히 엮어, 자신이 엄청난 폭력과 억울한 탄압을 받는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는 문재인 정부 때 시작됐습니다.
언론은 이재명에게 유리한 때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피습사건은 이재명의 행태에 분노한 한 개인의 사건입니다.
법과 펜과 칼의 주체는 서로 전혀 다른 주체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셋이 마치 하나의 배후세력인 것처럼 교묘히 엮어보려는 이재명의 선전・선동은 너무나 현란스럽습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괴벨스의 선전 선동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이 대표의 실상을 보십시오.
선거 때 자신이 했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공약도 어겨가며, 민주당 당헌 당규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고쳐가며, 나라의 응급체계도 어겨가며, 온갖 특권과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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