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모 기자] 인디는 곧 독립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인디밴드는 독립된 음악으로 귝내 에서는 상업적인 면도 내포하고 있지만 기존의 음악 체계 하에서 독립된 그들만의 음악을 하는 밴드들을 인디밴드라고 한다.
전자음이 아닌 실 연주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밴드들의 연주를 볼 수 있는 귀중한 행사다.
청주의 인디밴드들이 모여 음악을 발표하는 인디뮤지션 연합회의 ’LOVE MUSIC FASTLBAL’ 12개 인디밴드 합동 공연이 청주무심천 롤러 스케이트 장에서 10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충북의 인디밴드들은 음악으로 상업을 영위하지 못하고 밴드들 대다수가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음악이 하고 싶어 개인 주머니를 털어가며 음악을 즐기는 순수 뮤지션들로 구성돼 명맥을 이어오는 그룹들이다.
음악이나 뮤지션으로 상업적인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니며 1년에 한번 열리는 인디밴드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도 이런 독립적인 음악 소 그룹인 인디밴드들이 십시 일반으로 여력을 끌어 모와 자발적으로 공개 무대를 만들어 발표회를 갖고 있다.
그래도 인디밴드로 음악을 하다 꾸준한 활동으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그룹도 간혹 사막 가뭄에 콩나물 나듯이 '말 달리자' 의 크라잉넛, 모브레인 등 몇몇 그룹이 있기는 있다.
현재 음악 세계는 60~70년대 포크 와 락 세대를 지나 2000년대 들어 일렉트로닉 테크노 음악이 범람하면서 전자음과 기계음의 범람에 기존의 기성 밴드들마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변화의 세대에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무대에서 ROCK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인디밴드들의 숭고한 노력이 주변과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인디밴드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동해 지속적으로 팬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도 음악이 상업적인 면은 있지만 소득과 연결이 안돼 인디뮤지션들은 또 다른 직업을 보유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숱한 고난 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는 이들이야 말로, 인디밴드 즉 독립 음악을 하는 이 시대에 남아 있는 ROCK음악의 진정한 무지션 들이다.
이 어려운 행사인 인디 뮤지션 연합회 를 사비로 충당하며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일섭 회장과, 홍현표 부회장, 최호준 사무국장 등이 있으며 이날 사회는 이경희 씨가 진행을 한다.
10월 7일 오후 3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공연에 나서는 12개 인디밴드 팀은 다음과 같다.
▲ 1부
1.블랙스완밴드 , 2.맥밴드, 3.먼데이밴드, 4. 공공밴드, 5. 엠파씨밴드, 6. 소나무밴드
▲ 2부
1. 비트밴드, 2. 써니밴드, 3. 데일밴드, 4. 자락밴드, 5. 음난밴드, 6. 철수밴드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채널인, ▲청주일보tv, ▲NBN지역네트워크, ▲제임스티비, 등 3개 채널로 동시에 실시간으로 라이브 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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