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2차 정기 회의’와 ‘2023년 상반기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가 6일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2차 정기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포함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조정 건의 및 수소 충전소 운영 사업비 도비 지원 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각 시·군에서 제안한 15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행정1·2부지사 및 담당 실·국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도권 권한 확대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이곳 남양주에서 도지사님을 비롯한 시장·군수님들을 모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환영하며, “경기도민들은 경기도의 각종 규제와 일자리가 선행되지 않은 ‘선 입주’ 정책 등으로 교통난·일자리난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광역 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 교통 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선 교통 후 입주’ 정책을 비롯해 일자리를 위한 규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6월 결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분기별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 회의는 화성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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