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정성남]최강욱.김남국 의원 등이 활동 하고 있는 처럼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모임으로 당내 강성의 성향을 지닌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민주당에서는 대선이 끝나기 무섭게 검수완박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하였는데 양향자 의원도 처럼회에서 함께 활동을 했었다, 그런 양 의원은 무소속으로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이었는데 검수완박과 관련하여 반대 의견을 표시하여 곤욕을 치룬 일도 있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6.1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의 상임고문직을 맡고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대장동 의혹에 대해 도둑들에게 욕먹은 사람이 도둑의 공범이냐?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고 반박했는데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대선 기간 중에서도 그러한 반박을 계속 했었다.
그러면서 앞서 열린 계양을 후보 인천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 힘을 향해 “도둑 막으려다 상처 좀 입고 오물에 젖었다고 너 오물에 뒤집어쓴 더러운 사람이야”라고 말하면 되겠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와 함께 이런 것을 용인해도 되겠느냐고 따지 듯 말했다.
결국 이 말은 상처입고 오물에 좀 젖었다고 하는데 범죄의 크고 작음을 뜻하는 발언으로 그렇다면 바늘도둑과 소도둑은 차이가 있다는 말로 들린다.
그러나 법에서 따지는 죄명을 보면 도둑은 도둑으로 절도다, 말하자면 바늘도둑이나 소도둑이나 도둑은 도둑이라는 것다.
하나 더 비유해 본다면 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의 선거관리법에서 후보자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엄연히 정해져 있고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규정에 의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선관위의 규정에 벗어나게 하지 말라는 시기에 홍보를 했으며 선거법에 의해 위법이다. 또, 만약 금품제공 또는 현금을 준다든가 하는 행위는 뇌물공여나 금품제공으로 이 역시 선거법에 걸리는 사항이다, 결론은 포괄적 개념에서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오물은 조금 뒤집어쓴 것은 작으니 자기는 대장동과 관계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만 오물을 뒤집어 쓴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 오물을 왼쪽에만 맞았는지 전체를 맞았는지 아니면 하반신에만 그 오물을 뒤집어 썻는지는 부분적 부분이고 포괄적 부분은 오물을 뒤집어쓴 그 자체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였고 또 법을 전공한 변호사 였다는 사람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던진 이 말들은 작은 잘못은 그 범죄의 영역에 벗어난 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과연 도둑과 오물을 쓴 것에 대한 근본과 원죄가 자신의 이런 구차한 변명 한 마디에 없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앞서 말한 것 같이 대통령 후보요 또 경기도지사. 시장 등과 변호사였던 사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인지를 생각해 보면 말 못하는 동물이나, 아니 이에 더해 바닷속 물고기가 들어도 웃을 것 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고발해놓고 피의자라고 비난하고 있다며이러한 것을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말한다. 이것도 모자라 국민의힘을 ‘적반하장당’이라고 비판했다.
이러는 그를 두고 필자 역시 ‘적반방카드’이나 ‘적반부선당’이라던가 특히 그의 주특기를 살려 ‘적반욕설당’ 정도로 불러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이참에 김부선 씨가 계양 을에 출마하여 그간의 마음고생과 이재명에 대한 진면목을 온 국민들 앞에 낱낱이 벗겨주길 기대했지만 그건 내 희망사항이요 기우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 후보하면 떠오르는 것은 형수 욕설사건인데 그 사건과 관련해 사과 했다고 치더라도 그는 이번 대선서 패배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를 지지한 사람들이라던가 더불어민주당 아니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한다면 패배의 원인분석과 지난 언행에 대해 자신을 한 번 뒤돌아보는 숙고의 시간도 필요할 것인데 그는 그 새를 못 참고 당을 위하고 지역민을 위한다는 두터운 가죽을 뒤집어 쓴 채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같은 출마만이 문제가 아닌 그의 독특한 언행과 캐릭터, 그리고 아닌것도 맞는다는 말로 눈하나 깜짝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는 “인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빚만 잔뜩 늘려서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전국에서 지방재정위기 자치단체 만든 것이 누구냐? 꼴등 평가 받으면서 인천 망신시킨 것이 누구냐”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난 시간 그곳에 시장이 누구였고 또 지역 국회의원은 누구였는지 따져 물어보고 싶다. 경기도, 특히 인천, 그리고 그 중 계양 을은 전통적 민주당이 압승하였던 지역으로서 지금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 등 민주당에 의해 점령군처럼 민주당 소속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된 곳인데 누가 인천시와 계양 을의 발전을 저해 했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꼬집어 말해본다면 앞서 이 후보는 작은 도둑은 죄가 없다라는 식의 발언도 했는데 자신들이 집권하는 집권당 소속의 정당출신이 지역의 국회의원이요 시장, 나아가 경기도지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의 저해요소가 국민의힘을 두고 적반하장당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또 무슨 괴변인지는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할 듯 보여지는 무자격, 무논리 정치인의 현주소에 씁쓸함만 남아돈다.
그의 발언을 종합해 본다면 그만큼 이재명 후보는 자기 자신의 영달과 영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위인인 셈이다, 아마 이같은 능력으로 대장동도 기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검수완박이나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발언 사건, 그리고 박완주 의원 성비리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특히 이번 게양을 보궐선거출마를 두고 방탄용 출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결정을 내린 더불어민주당은 중요한 사건의 피의자를 인천에 내세웠다.
이 후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 중인 의혹들은 ‘대장동 부패게이트’, ‘변호사비 대납의혹’,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김혜경 법카’ 등 머리가 아플 지경인에 이에 더해 대장동 원주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특히 최근 경찰은 이와 관련된 일들 중 압수수색 등을 진행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했다.
그렇지만 이 후보는 마이동풍이다. 떳떳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 패배 직후에 곧장 보궐선거에 나와 표를 달라고 한다. 과연 이 모든 의혹에 있어 이 후보는 자유로울 수 있는지 궁금해 진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는 경기지사 시절 수사에 성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비판한 사실이 있다.
항간에선 그를 두고 경기지사가 아닌 경기도망지사라고 말한다,
과연 이번 보궐선거에 나온 그의 진면목이 무었인지는 유권자들 판단의 몫에 있겠지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주장한 그가 만약이라도 당선이 돼 방탄배지를 단 다면 이 후의 발언과 행동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가 필자의 관전포인트로 남아있다.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출마한 그는 인천과 계양 을을 위해 몸을 바친다고 하는데 과연 자신이 말하는 곳에 몸을 바칠지 아니면 그와는 반대의 장소에서 몸을 바칠지에 대한 그 운명의 시간은 곧 도착할 것으로 이재명에 대한 민낯은 곧 드러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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