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희 기자]인천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1천18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에 신규 채용에 따르면 직급별로는 7급 16명, 8급 87명, 9급 1천60명, 연구사 19명, 지도사 3명이며, 임용 기관별로는 시와 8개 구 1천56명, 강화군 79명, 옹진군 50명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지원자 중에서 법정 권고 기준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63명, 저소득층 33명, 기술계 고졸자 12명을 별도 선발하고 9급 시설관리와 운전 직렬에서는 국가 유공자 자녀를 추천받아 13명을 특별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작년 1천553명보다는 23.7% 감소했다. 2019년 1천962명과 비교하면 39.6% 줄었다.
정명자 인천시 인사과장은 "그동안 대규모 채용이 이어져 올해 채용 인원이 줄었지만, 감염병 대응 인력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은 최대한 반영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안전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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