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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산·울산지역 체감경기가 다시 둔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65.6으로, 지난달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2월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평균가동률은 68.6%로 코로나19 1차 대유행 시기인 올 3월(68.5%)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11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68.2%)이 가장 많았고 업체 간 과당경쟁(46.9%), 인건비 상승(41.7%), 판매대금 회수 지연(30.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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