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 속에서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전세난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7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평균 0.06%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도 평균 0.12% 상승해 5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은 전 주 상승률 0.09%와 비교해 낮아졌고, 특히 강남 3구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0.13%에 0.06%로, 강남구는 0.11%에서 0.06%로, 서초구는 0.09%에서 0.06%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의 전세값 상승률은 송파구가 0.23%, 강남구가 0.20%, 서초구0.18% 상승하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국 감정원은 6·17, 7·10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지역 부동산 시장이 매수 문의가 줄어드는 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조사 결과는 지난 22일 발표된 종합부동세율 인상 등 세법개정안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