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의 힘'에 관한 글을 모두 마치고, 오늘부터는 쇼펜하우어의 잠언을 올려볼까 한다.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는 독일 철학자로 단치히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플라톤과 칸트를 연구하고 괴테와 만난 뒤로는 인도 철학을 배웠다. 인생을 최악의 세계라 보고, 그곳에서의 해탈은 예술적 정관과 불교적 열반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부터는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에 대한 잠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낙천적으로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에마 세팔라의 『해피니스 트랙』이란 책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목표를 추구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 잠재적 또는 상상하는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예상되는 즐거움 anticipatory joy'이라고 부른다.
한시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성공 중독자'라 부른다. 성공과 성취에도 중독이 된다는 의미다. 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하는 단어가 '포모 FOMO'라는 신조어인데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다.
예상되는 즐거움에 이끌리는 심리와 미래의 무언가를 강박적으로 좇는 성향 때문에 사람들은 자꾸만 더 많은 것을 얻고 성취하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다.
아마도 10가지 일 가운데 한 가지를 실패해서 낙심하는 사람이 바로 이런 성공중독자일지도 모른다. 지금 많은 사람이 이러한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기에 계속 뭔가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만족을 느낀다. 그래서 더 삶이 고달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돌아서면 계속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작지만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는 삶을 살면 행복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낙천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어도 거기서 만족감을 찾을 줄 아는 지혜를 길러보자. 그것이 곧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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