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돌아가는 병’ 구안와사, 환절기 발병 가능성↑…초기 치료 중요
‘입돌아가는 병’ 구안와사, 환절기 발병 가능성↑…초기 치료 중요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0.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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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커져가는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해지고 있다.

보통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시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우리 몸이 급격한 기온차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십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점이 체내 자율신경계를 교란,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렇듯 체내 면역력이 감소할 경우, 우리 몸은 각종 계절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역시 대표적인 환절기 요주의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환자수는 약 20만 7천명으로 약 249명당 1명 꼴로 구안와사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아안한의원 천안아산점 정경숙 원장에 따르면 안면마비 질환인 구안와사는 7번 뇌신경 얼굴신경에 병리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면신경장애 질환으로,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발병요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한기(寒氣) 노출, 사기(邪氣)의 침투, 뇌졸중이나 뇌경색 혹은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의 후유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이런 구안와사는 재발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치료임상사례와 논문에 따르면 구안와사의 재발률은 10년 이내 10%에 달할 정도로 알려져 있는 상태. 때문에 평소 바른 생활 관리를 통해 구안와사 병증에 대한 예방과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

단아안한의원 천안아산점 정경숙 원장은 “구안와사는 한 번 발병하면 평균 4주 정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병”이라며,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면 병의 중증도가 높아지고, 치료 후에도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비율이 거의 10%에 달한다. 평소 예방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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