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인은 도민 여러분,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 요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의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양주시 토론회’가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중첩규제로 역차별받아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역차별로 소외됐던 경기북부, 양주시가 발돋움할 기회이다”라고 말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양주시민분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가 남북 분단의 긴장 관계가 호전되어 새로운 관계로 발전할 것을 대비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윤 시의회 의장, 김민호 경기도의원, 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도민이 하나 되어 경기북부 도민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원한다는 열망을 표출해주셔야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이룰 수 있다”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인인 도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론은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현주 한북중소기업CEO포럼 부회장, 염일렬 서정대학교 교수,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광수 양주시이통장연합회장(가나다순)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개요’ 설명,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 그리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군별 토론회를 파주(5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에서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