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서 181명 태운 항공기 추락… 28명 사망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mbc의 보도 영상과 관련한 의문점이 제기됐다.
해당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청은 대원 80명을 투입해 무안공항 사고 43분 만에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12시 현재 5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사고 장면(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가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기까지 모든 장면)은 mbc뉴스에 의해 그대로 방송됐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인명이 희생된 대형 사고를 너무 자세히 보여주는 영상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해당 영상이 어떻게 촬영이 가능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mbc측은 '이재석'씨가 해당 영상을 제보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이씨는 해당 영상을 인근 숙소에서 창밖을 보고 있다가 우연히 해당 비행기 영상을 찍었다고 말하고 있다.
영상에 나타난 건물의 지붕 모양새, 화면 상 지붕의 높이, 영상에 보이는 입간판 위치 및 높이 등으로 볼 때 해당 영상은 무안공항 근처의 2층 이상의 건물 또는 옥상, 지붕 등 비교적 높은 곳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MBC가 보도한 해당 영상은 비행기를 좌에서 우로 추적하는 영상이므로 분명 CCTV영상은 아니었다.
비행기 사고가 워낙 순식간에 일어났기 때문에, 누군가 시간에 맞춰 정확히 대기하고 있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있다. 비행기가 순식간에 활주로를 달려 벽에 부딪히는 시간이 불과 2-3초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영상에서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은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를 달려 폭발하는 순간까지 정확히 위치를 조준하여 카메라를 좌에서 우로 돌리고 있다.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mbc에게 정확한 제보 영상 입수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단 비행기는 새가 엔진에 끼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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