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국투본 대표가 대한민국 정부의 선택적 방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서 왜 민노총 집회는 허용했느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정부의 대답이 코로나를 완전 종식시키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랍니다." 라면서 "왜 민노총이 집회할 때만 그런 깨달음이 오는 걸까요. 그럼 이제 4.15 부정선거 집회도 마음껏 할 테니 방해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또 민 대표는 부정선거를 널리 알릴 목적으로 디자인 래핑된 버스 세워놓던 곳을, 서울시가 대형 화분으로 틀어막은 것을 놓고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고작 블랙시위 버스 막으려고 신촌에 공무원들 동원해서 차 대는 곳에 저런 항아리들을 옮겨놓습니까?" 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국민의 목소리가 그렇게 무섭습니까?"고 따져 물었다.
실제로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 방역을 한다는 명분으로 부정선거 관련 집회는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나, 민주 노총의 집회는 허용하여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지난 815 시위에서 경찰의 지나친 통제로 인해 청와대 인근에서 인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집회에 참가했던 충주 소재 교회 김모 목사가 현장에서 크게 다치고, 결국 치료 중 숨지는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공론화 될 경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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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
코로나 19 연막 속에 저지른 부정선거니
코로나 19와 부정선거는 구름과 비 같은 관계.
구름이 걷히면 비도 그칠테니 비온 뒤 무지개처럼 곧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