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수첩]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권성동의 수첩]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5.03.2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어이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는 최상목 권한대행 개인에 대한 겁박을 넘어, 나라 전체를 절단내겠다는 의도와 다름없습니다.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 이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한덕수 대행이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입니다. 글로벌 관세전쟁의 파고가 높은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덕수 대행이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고서도,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미르재단 의혹을 끄집어내 억지 고발을 한 것도 개탄스럽습니다.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입니다. 입법권은 독점했지만, 큰 정치·제대로 된 정치는 이재명 대표의 사전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의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인민노련과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마은혁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입니다.

오늘 30번째 탄핵안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내뱉은 잘사니즘, 실용, 경제, 민생, 성장, 회복과 같은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는 대국민 사기일 뿐입니다.

역사는 이를 경고합니다. 히틀러는 평화를 외치며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차베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다고 외치면서, 국가를 파국으로 내몰았습니다. 지금 이재명 세력도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결단코 막아야 합니다.

제가 오늘로 원내대표직을 맡은 지 100일이 됐지만, 이재명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제 모두 함께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정확히 기록하고,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온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이재명 망언집』 초판본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출간하는 와중에도, 그새를 못참고 ‘현행범 체포’, ‘몸조심하라’ 등과 같은 망언들이 빠른 속도로 쌓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최신 사례를 추가하며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정치인의 언행을 살펴보는 것은 그가 만들고자 하는 국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됩니다.

이 소책자는 모든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원동지는 물론 이재명만큼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이 그의 무책임한 언행에 보다 단호히 맞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이 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실체가 보다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