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2502/345303_255967_2722.jpg)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제불황과 대통령 탄핵 정국의 어수선함 속에서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실시해 역대 최고금액인 12억 500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매년 명절 전 100일 동안에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정성을 모금하는 시 자체의 행사라는 것이다.
이번 모금은 작년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진행됐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있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토해냈다.
이처럼 올해 접수된 총 12억500만 원을 살펴보면 현금 모금이 4억8천만 원이고 현물이 7억2천만 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경제적 고난상황에서도 개인 606명, 435개의 사업자 또는 봉사단체가 이번 모금행사에 동참해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의정부시민의 온정의 손길은 저소득가정 1만44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69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부 모금행사에 동참한 모든 시민과 단체 및 기업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형평성 있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이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과 동참하지 못하신 모든 시민분께 올해는 더 많은 동참을 당부드리며 모금 운동에 적극적인 준비와 진행을 도맡아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사랑의 릴레이 종료 후에도 상시 이웃돕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기부 금품을 신청받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