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기자의 기업포커스] 유통 혁신을 이끄는 ‘서화’의 도전과 비전
[김형 기자의 기업포커스] 유통 혁신을 이끄는 ‘서화’의 도전과 비전
  • 김형
    김형
  • 승인 2025.02.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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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서화, 그리고 양상훈 대표의 따뜻한 성장 스토리
서화의 성공 비결,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세트 상품 구성
[사진=서화 양상훈 대표]

유통 산업은 급변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기업은 흔치 않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서도 남다른 비전과 실행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마케팅 컨설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서화’다.

서화를 이끄는 양상훈 대표(43세)는 유통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날카로운 시장 분석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왔다. 그는 2012년부터 유통업계에서 경력을 쌓으며 대기업 및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왔다. 2020년, 그는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고, 서화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서화 제공]

양 대표의 경영 철학은 명확하다. “유통은 단순한 제품 전달이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과정이다.” 그는 품질 높은 제품과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의 뛰어난 전략적 사고와 추진력은 서화를 짧은 기간 내 업계 선두로 도약하게 했다.

서화의 성장세는 놀랍다. 창업 첫해인 2020년 매출 9억을 기록한 후, 2021년 16억, 2022년 30억, 2023년 68억을 달성하며 4년 만에 7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4월까지) 매출만 3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 최종 목표는 70억이다.

[사진=서화 제공]
[사진=서화 제공]

더욱 주목할 점은 2025년 예상 매출이다. 양 대표의 치밀한 시장분석과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100억 돌파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성장 수치가 아니라, 서화가 유통업계에서 자리 잡고 더욱 견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서화의 성공 비결은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세트 상품 구성이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품, 계절가전 등 300여 가지 제품을 조합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맞춤형 유통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구정·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전체 매출의 10~13%를 차지하며, 연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브랜드 제품을 세트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화는 2024년부터 홈쇼핑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3PL(물류 대행) 사업을 운영하며 구축한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작년 6월부터 두유 제조기와 믹싱볼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이제는 CJ, 롯데, 현대, GS 등 주요 홈쇼핑 벤더들이 진행하는 가운데, 2025년부터 판매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 대표는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서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유통의 핵심은 변화와 혁신이며, 서화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화의 성장 과정에는 수많은 도전과 난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양상훈 대표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유통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해답이었다”라며 3PL과 유통 사업을 최적화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의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 덕분에 서화는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기존의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구정·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만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서화는 500평 규모의 사무실과 창고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재고 관리를 통해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서화의 성공은 단순한 운이 아니다. 이는 양상훈 대표의 뛰어난 전략적 사고, 혁신적인 리더십, 그리고 강한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화는 빠르게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통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양 대표의 경영 철학은 서화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며, 서화는 앞으로도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제 서화는 홈쇼핑, B2B, 오프라인 도매,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장하며 종합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그 도전의 끝에는 더 밝고 희망찬 유통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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