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윤규 예비역 대령은 50년간 늘 한결같이 모교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마산삼진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50년 전 1976년 육군사관학교 생도시절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마산삼진중학교에서 열린 제76회 졸업식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화랑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그의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130여명으로 각계각층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육사생도 3학년이던 1976년 3월 수업료 5000원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려한 모교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화랑장학금’의 시작이다. 이후 50년째 마산삼진중학교 졸업식에 모교를 찾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윤규는 예편 후 군 생활 이야기를 엮은 자서전 ‘제 멋대로와 천사’를 발간해 수익금으로 온정을 베풀기도 했다.
이윤규는 “장학금 혜택을 입은 후배들이 사회 곳곳에서 성공한 모습을 봤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려운 환경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그런 환경이 자신이 꿈을 이루는데 바탕이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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