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국민의힘과 원내 제1정당이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5.7%, 민주당 지지도는 39.8%로 나타났다.
특히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5.7%가 나온것은 윤석열 대통령 계엄선포 이후 역대 모든 조사 중 최고치이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2%, 민주당은 40.9%였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5.5%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1%p 하락했다.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는 반면 야권 지지층은 와해되고 지지를 철회하는 양상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2.7%, 진보당 1.2%였고 기타 3.1%, 없음 7.5%, ‘잘 모르겠다’ 0.9%였다.
세부내역을 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34.2%, 국민의힘 49.7) ▲경기·인천(42.3, 44.1) ▲대전·세종·충남북(37.5, 45.3) ▲광주·전남북(55.4, 29.5) ▲대구·경북(35.0, 50.3) ▲부산·울산·경남(37.1, 52.1) ▲강원·제주(34.8, 45.0) 등이었다.
성별의 경우 남성(33.5, 49.7), 여성(45.9, 41.7)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36.3, 44.7) ▲30대(34.4, 45.9) ▲40대(50.9, 39.5) ▲50대(47.9, 36.1) ▲60대(36.2, 47.8), ▲70세 이상(29.3, 63.8) 등이었다. 4050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16.5, 75.0), 진보(75.2, 15.2), 중도(44.6, 34.1), ‘잘 모르겠다’(51.0, 24.7)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요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전체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였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가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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