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목적 중 하나가 부정선거 척결에 있었다는 것이 알려진 가운데, 6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황교안 전 총리의 부방대가 주최하는 부정선거 국민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축적되어왔던 부정선거 증거가 차례차례 제시된 가운데,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 2020총선과 2024년 총선 등에서 나타난 부정선거 의심 사례가 총망라됐으며, 선거무효소송 과정에서 법원이 공정했는지에 대한 집중적인 성찰이 있었다.

소위 일장기 투표지, 배추잎 투표지를 비롯해 옆면이 풀로 붙어있는 다량의 투표지, 토너 잉크가 뭍어있는 투표지 다발, 새로 발권한 빳빳한 신권 다발과 같은 투표지 등이 어떤 식으로 제조되었는지 그 과정도 공개되어 충격을 줬다.  

또한 전자개표기 문제,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비정상적인 괴리율 등도 소개됐다.  

황교안 대표는 "아직도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 이자리에 나와서 끝장 토론을 해보자" 라면서 "부정선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 음모론자로 몰아가던 언론과 정치인들 모두 나와서 끝장 토론을 해 보자" 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부정선거 부패방지대 주관으로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 채용비리 조직에 선거를 맡겼다!
2 국민 62% "부정선거 의혹 검증 필요"
3 국민의힘 당권 후보들, 사전투표 폐지법안 발의

4 뚫린 선관위... 국정원 "투개표 결과 조작가능"
5 선거인 보다 더 많이 나온 투표지 수
6 뚜껑 열린 채 개표소로 들어온 투표함들

7 4년 전 사전투표지 출현
8 규격과 다른 사전투표지 다수 발견
9 비정규 투표용지로 투표한 4.10 총선은 전면 무효

10 관외사전 우편투표지... 근데 같은 위치의 잉크자국
11 단순 투표지분류기가 아닌 조작용 전자개표기!
12 앗!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투표율

13 개표소의 투표지 수에 맞춰 바뀌는 투표자 수
14 감추는 자가 범인
15 사전투표 결과, 여론조사와 판이하게 달라!
16 사전투표자 수... 확인 검증 불가

17 재외투표율 62.8%, 재외국민 230만 명은 어디로?
18 수원정 선거구의 많은 무효표... 사실은 전산조작
19 관외사전투표 등 수상한 우편투표 경로

20 우편투표, 접수때 마다 모든 투표함 봉인지 떼고 분산 투입
21 전국에서 온 관외사전 우편투표... 득표수가 너무 비슷
22 사전투표용지 발급수와 투표지 수간 불일치... 92%에 육박

부정선거로 의심할 수 있는 증거들이 22개로 나열한 소책자도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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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기자, 이준규 기자 gold@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