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체계적 숲 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1,452ha의 산림에 기능별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조림지가꾸기 1,104ha, 어린나무가꾸기 131ha, 큰나무가꾸기 118ha, 산불예방숲가꾸기 4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 56ha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석유비축기지 일원 산림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42ha를 추진해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숲으로 조성했다.
또 산불 인화물질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재를 활용·생산한 톱밥과 땔감을 축산·과수 농가와 취약 계층에 공급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산림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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