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 김태연 소장은 12월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대학스포츠 심포지엄 및 직무교육'에서 발제자로 나섰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136개 KUSF 회원대학의 체육 관련학과 교수, 체육행정가, 지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 대진대학교 이춘길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대학 스포츠와 AI 기술의 접목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번 행사의 각 세션에서는 △AI 시대와 대학 스포츠(이철규 멜로우컴퍼니 팀장), △AI 에이전트 시대, 멘탈 코칭의 미래(김태연 함께하는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크루팅(박재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AI를 활용한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김병근 K-퍼포먼스 기능연구소 대표)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대학 스포츠 현장에서 AI의 실질적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태연 소장은 'AI 에이전트 시대, 멘탈 코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 기술이 단순히 챗봇 형태를 넘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이 대학 스포츠와 코칭 현장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전망하며, 멘탈 코칭 분야에서 개인화된 AI 에이전트가 선수의 심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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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 news@pcs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