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주변 발전종합계획 확정 발표해
행정안전부,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주변 발전종합계획 확정 발표해
  • 고병호 기자
    고병호 기자
  • 승인 2024.11.07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프잭슨 근린공원(예술)조성공사에서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
캠프잭슨 부지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용지로 활용 가능 및 기업유치 탄력 기대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행정안전부에서는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미군반환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지난 6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이 같은 확정과 발표에 따라 국비를 추가 확보했고 도시기반시설 및 최첨단산업시설 또는 기업유치가 가능해졌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해당 부지들이 캠프잭슨 근린공원 조성공사라는 발전종합계획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돼 의정부시와 시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는 상황이다.

이번 종합계획 확정은 지난해 시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결과로 먼저 작년 8월 30일 국비의 증감이 없는 사업에 대한 1차 확정이 있었다.

이에 따라 1차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의정부시 지역경제 및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으며 의정부시 재정자립도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다.

또한, 이번 2차(최종) 확정에 따라 앞서 반영된 ‘캠프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사업의 국비가 기존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증액돼 국비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신규사업인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에도 반영돼 278억 원의 대규모 국비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확정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심한 종합운동장에서 서부로 구간도로를 2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시는 주민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자 2025년 중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도로개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선사업 역시 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는데 총 556억 원 (국비 278억 원, 시비 278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 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시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꾸준히 소통하며 의견을 전달하는 등 행정적 노력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8월에는 박성남 부시장이 정부 예산 부서를 찾아다니며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으며 9월에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를 방문해 주요사업의 발전종합계획에 반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는 등 노력을 쏟아왔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확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한 부시장과 공직자들의 노고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가 이번 종합계획 확정에 따라 시민불편해소와 건실한 기업들의 유치가 가능한 여건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한 걸음 더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