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는 지난 7일 금촌동 쇠재공원 벽면에 총 75m 길이의 LED 벽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셉테드(CPTED)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해당 장소는 야간 산책객의 이동이 많고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5개소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로 선정됐다.
LED 벽화는 일반적인 페인트 벽화의 단점을 보완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야간 시인성을 높인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학생 및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조도 개선으로 보행 시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학교에 자녀를 둔 한 주민은 "이곳은 가로등이 어두워 야간에 걷기가 불안했는데, LED 벽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제는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와볼 계획"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덕진 서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항상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예방계는 경찰 조직 내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범죄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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