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 김경일 시장 일본 돔구장 출장 해명에 의문 제기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 김경일 시장 일본 돔구장 출장 해명에 의문 제기
  • 이윤택
    이윤택
  • 승인 2024.07.31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일 시장 꽤 오래전 계획'
'경비 송금날짜가 왜 19일??'
'정보공개 추가 신청'

김경일 파주시장의 일본 돔구장 벤치마킹 출장이 최근 지역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국민의힘 파주시의회 이진아 시의원의 지적과 김경일 시장의 해명이 있다.
 

파주시의회 이진아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이진아 운영위원장 [사진=파주시의회]

이번 기사에서는 사건의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전한다.

이진아 시의원은 김경일 시장의 일본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료와 글을 올렸다.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의 페이스북 글[사진=페이스북캡처]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의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시장의 일본돔구장 관련 정보공개청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캡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보면 출장에 대한 견적서는 폭우가 내리기 이틀 전인 ▲지난 7월 15일에 발급되었고, ▲출장은 폭우가 내린 7월 17일에 결재되었으며, ▲비용 송금은 지난 7월 19일에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일정은 출국 예정일 직전에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의 합리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 출장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자신의 페이스북 글 내용[사진=페이스북캡처]
김경일 파주시장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돔구장 출장관련 억울함과 지역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캡처]

그는 "출장이 꽤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으나, 기록적인 호우와 피해 복구 상황을 고려하여 출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하며 "언론의 비판과 조롱이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반면, 지역 주민들은 김경일 시장의 출장이 취소된 이유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다.

금촌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김 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출장을 취소한 것은 이해하지만, 예약과 결재 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된 점이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정신도시 주민 B씨는 “시장의 해명과 설명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늦어졌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의 일본 돔구장 벤치마킹 출장은 오래 전 부터 계획되었다고 주장되지만, ▲견적서 발급(15일), ▲출장 결재(17일), ▲비용 송금(19일) 시점과 대응 3단계 발령된 시기라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7월 19일에 비용을 송금하고 예약을 진행한 시점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향후 본지는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청에 다시 한 번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취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